순천만정원, 하루 두 번 반하다

“새벽 기차 + 밤 드론쇼, 하루에 두 번 반한 순천!” 185일 동안 열리는 2025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아침과 밤, 두 얼굴로 즐기고 온 솔직 기록을 공개합니다. 직접 보고 먹고 체험해 본 꿀팁만 추렸으니, 가방만 싸면 준비 끝!

목차

1.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
2. 당일치기 타임라인 (KTX 기준)
3. 낮 코스 – 꽃·초록·물빛에 빠지기
4. 해질녘 코스 – 노을 맛집 순천만습지
5. 밤 코스 – 드론×불꽃 쇼로 피날레
6. 직접 해 본 체험 5종 솔직 평점
7. 자잘하지만 중요한 FAQ
8. 마지막 체크리스트 & 한줄 총평

1.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

• 개최 기간 | 4 월 18 일 – 10 월 19 일 매일 09 : 00 – 22 : 00
• 주 무대 | 순천만국가정원 + 순천만습지(셔틀 10 분)
• 표 종류 | 종일권 12,000원 ‧ 야간권 17시 이후 6,000원
• 놓칠 수 없는 3대 장면
  국가정원 튤립 터널 갈대열차 노을 드론 × 불꽃 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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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당일치기 타임라인

서울역 07 : 10 KTX 타고 순천역 09 : 40 도착. 역 앞 광장에서 셔틀을 타니 20 분 만에 서문 입구다. 문을 통과하자마자 꽃 향이 코끝을 톡 치는데, 순간 “휴대폰 메모리 모자라겠다”는 생각부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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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낮 코스 – 꽃·초록·물빛에 빠지기

국제정원존 스탬프 챌린지 (10 : 00–12 : 00)
영국 코티지, 네덜란드 튤립, 태국 란나가든을 돌며 도장 10개를 모았다. 완주 기념 황동 뱃지는 생각보다 묵직해서 기분이 묘하게 뿌듯.

물빛호수 데크 피크닉 (12 : 20)
라벤더 라떼와 풀떼기 샌드위치 세트를 사서 나무데크에 앉았다. 바람이 호수를 스치고, 자잘한 햇살이 물결로 반사되는 모습에 “도심 피로 공중분해” 느낌.

다육 DIY & 목공 플랜터 (13 : 30)
8,000원짜리 다육 화분 만들기 체험. “일주일에 물 한 컵이면 충분해요”라는 작가님 팁 덕분에 식물 살리기 자신감 상승. 옆 부스에서 5,000원 추가해 이름 각인까지 완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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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해질녘 코스 – 노을 맛집 순천만습지

17 : 50 분, 순천만습지행 셔틀 탑승. 갈대열차는 왕복 3 km를 15 분 만에 다녀오는데, 내리는 순간 노을이 갈대에 황금빛 커튼을 드리웠다. 옆자리 커플이 “오늘 노을 톤 1위”라며 감탄사를 연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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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밤 코스 – 드론×불꽃 쇼로 피날레

18 : 50 푸드트럭 존에서 꼬막 비빔밥 + 새싹보리 스무디로 에너지 재충전. 19 : 30 부터는 정원 LED 라이트가 켜지며 딴 세상.

드론 × 불꽃 쇼 300대 드론이 하트→나비→“SUNCHEON”를 공중에 그리고, 마지막 장면과 동시에 불꽃이 ‘팡’. 삼각대 없이 찍으면 흔들리니 미니 삼각대 필수. 옆 10살 꼬마가 “게임 속 세상 같다!”라며 눈을 초롱초롱 빛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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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직접 해 본 체험 5종 솔직 평점

1. 수중드론 촬영 ★★★★★ 15 분 영상 USB 제공, SNS 조회수 폭주.
2. 세계 의상 체험 ★★★★☆ 그리스 투구 쓰고 사진 남기니 완전 화보.
3. VR 360° 생태 투어 ★★★★ 에어컨 빵빵, 오후 더위 피난처로 최고.
4. 곤충호텔 만들기 ★★★★ 아이 집중력 극강, 완성품에는 진짜 무당벌레 방문.
5. 정원 플로깅 ★★★☆ 산책하며 쓰레기 줍고 배지 받는 뿌듯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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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자잘하지만 중요한 FAQ

• 우천 시 – 전시·체험은 천막·실내 전환, 드론 쇼만 17 시 SNS에서 최종 공지.
• 반려견 – 실내 전시불가, 야외는 리드줄·배변봉투 지참 시 OK.
• 여름 복장 – 체감 30℃↑, 모자·선크림·선풍기 필수. 밤바람은 시원해 얇은 가디건 좋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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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 마지막 체크리스트 & 한줄 총평

□ 모바일 QR 티켓

□ 정원 앱(실시간 지도)

□ 미니 삼각대 

□ 보냉 텀블러 

□ 방수 재킷·편한 운동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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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 한줄 총평

“순천만정원은 낮과 밤, 두 개의 별나라가 하루 안에 열렸다 닫히는 느낌—두 번 입장해야 참맛을 본다!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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